SMS콜센터와 대부업체 등을 해킹해 얻은 개인 정보 1천만 건을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음식 배달 주문을 받는 콜센터와 유명 대부업체, 인터넷 채팅 사이트 등을 해킹해 얻은 개인 정보 1천만 건을 시중에 유통해 6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로 26살 정 모 씨 등 8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2명을 구속했습니다.
정 씨 등은 중국의
경찰은 해킹당한 업체 가운데 저축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기관 70~80곳이 포함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서복현 / sph_mk@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