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에 따르면 37살 A 씨는 지난해 12월12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고양시의 한 술집과 모텔에서 시의회 B 시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이에 B 시의원은 A 씨를 무고혐의로 고소했고, 경찰이 B 시의원의 고소 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A 씨의 집으로 찾아가거나 전화에 응하라는 문자를 보내자 A 씨가 지난 1월 21일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손목 부분에 8바늘을 꿰맬 정도의 상처를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