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으로 가득한 '남친 면접 설문지’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20일부터 트위터상에 퍼지기 시작한 '남친 면접 설문지’는 "친구 아버지가 남친 면접용으로 작성한 질문입니다"라는 설명과 함께 설문지 한 장이 게재돼 있다.
설문지의 제목은 '자기소개 및 결혼관'으로 생일, 본적, 혈액형, 성격, 주량 등 기본적인 인적사항은 물론, 바람직한 배우자, 인생에 대한 지표, 향후생활계획, 배우자에 대한 배려 등 21가지의 어려운 질문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질문의 대부분이 한자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라리 영어였으면 읽을 수라도 있지...", "엄청난 집안의 여자인가?", "아버지의 딸 사랑이 대단한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트위터)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