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 절반을 학생과 학부모가 부담하고, 정부가 40%, 대학이 10%를 부담하면 정부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반값 등록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참여연대 안진걸 팀장은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반값 등록금 정책 토론회'에서 "반값 등록금 실현에 5조 7천억 원이 소요되
이는 대학들이 자체적으로 등록금을 10~20%를 인하하고, 나머지를 정부가 지원하자는 주장입니다.
안 팀장은 "이 정도의 성의와 결단을 보여줘야 정부 재정지원 확대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