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이 서원학원 최종 인수 대상자로 선정된 지 6시간여 만에 인수를 포기했습니다.
서원대 측은 "현대백화점이 인수를 포기한다는 공식 문서를 보내왔다"며 "갑작스러운 통보라 현재 학교도 당황스러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병일 서원학원 이사장은 오늘(
2008년부터 서원학원 인수에 공을 들여온 현대백화점은 최근 서원대 내부 교수 간 갈등과 교수회 반발 등에 부담을 느꼈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