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만 하면 차량과 법인카드, 집까지 마련해준다.
이런 중소기업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경기도와 정부가 대기업 부럽지 않은 복지혜택을 주는 중소기업 29곳을 선정했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경기도의 한 중소기업에 입사한 김주영 씨.
입사와 동시에 차량과 법인카드를 받았습니다.
비록 경차지만, 김 씨는 출퇴근 걱정 없이 일에만 몰두해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김주영 / (주)피케이지 설계담당
- "입사하자마자 차량과 법인카드를 지원해줘서 너무 편리하게 출퇴근하고 있고…법인카드로 차량 유지비와 식대를 계산해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김 씨가 근무하는 중소기업은 전 직원에게 차량과 법인카드 외에 아파트와 주택지원자금을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광윤 / (주)피케이지 대표이사
- "직원 신뢰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사장처럼 행동할 수 있는 결정권, 그래서 신용카드가 필요하고…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동성을 위해서 자동차가 필요하고…."
경기도와 지식경제부가 이 중소기업처럼 복지혜택이 좋은 '일하기 좋은 일터' 29곳을 선정했습니다.
▶ 인터뷰 : 정숙영 / 경기도 여성가족국장
-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기업환경을 만들려고…"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과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게 됩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 [ csn@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