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법 제11형사부는 70대 노인을 둔기로 살해하고 수십만 원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된 43살 구 모 씨에 무기징역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범행수법이 잔인하고 7년 형기를 마치고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한 점 등을 고려해 엄벌해 처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구 씨는 지난 3월 10일 서
당시 숨진 한 씨가 보수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사무총장 52살 추 모 씨의 어머니로 밝혀지면서 유족과 단체는 '친북·종북주의자에 의한 테러'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