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사기죄로 벌금형

국내 유명 배구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전 국가대표 출신 현역선수가 사기죄로 피소돼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은 병원 치료비 명목으로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된 31살 이 모 씨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7년 11월 모 배구단 기숙사에서 김 모 씨에게 전화를 걸어 "교통사고를 당해 돈이 필요하다"며 두 차례에 걸쳐 3천9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