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인천의 한 구의원이 '휴대전화 연결음' 때문에 신분이 들통났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인천시 모 구의회 의원 48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
A 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1시 반쯤 남구 숭의동 일대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79%의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불심검문에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신분을 몰랐다가 '안녕하세요. 모 의회 A 의원입니다'란 휴대전화 연결음을 듣고 A 씨의 신분을 파악해 해당 구의회에 통보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