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저축은행 정·관계 로비의 몸통으로 지목된 브로커 이철수 씨를 체포하기 위해 검거반 인력을 대폭 증원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기존 검거반에 더해, 총무부 산하의 현장 수사지원반 인력 6명을 추가 투입
검찰 관계자는 "가장 뛰어난 역량을 갖춘 수사관을 추가로 투입했다"면서 "조만간 이 씨를 체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보해와 삼화저축은행에서 3천억 원대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씨는 지난달 2일 영장실질심사에 불참한 채 도주해, 한 달 넘게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