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경찰서는 농번기 빈 농가를 상대로 수십 차례에 걸쳐 1억 8천여만 원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56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귀금속을 사들인 혐의로 금은방 업주 48살 임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
김 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지난 7일까지 경기도와 전북 지역 농가를 돌며 모두 55차례에 걸쳐 1억 8천여만 원 어치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다이아몬드 감별기와 정밀 저울까지 직접 갖고 다니면서 치밀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