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4월 말부터 한 달간 시내 대합실, 점포 등에 설치된 자판기 1만 2,527대를 점검한 결과, 전체의 20%인 2,499대가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신고 번호와 영업자 주소 등 표시사항을 적지 않은 경우가 412건으로 가장 많았고, 내부 위생상태 불량으로 적발된 건수도 260건이나 됐습니다.
이 밖에 쓰레기통을 설치하지 않거나 고장을 방치하고 일일점검표를 부착하지 않은 사례도 적발됐다고 서울시 측은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