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2008년 이후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허가한 적은 없었다며, 다만 이번 집회가 대부분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뤄진 만큼 무조건 집회를 금지하지는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교통 리포터에게 등록금 집회가 불법이라고 표현해달라고 한 것과 관련해선 상당히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며, 앞으로 이런 잘못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조 청장은 경찰이 집회에 참가한 의원은 손 못 댄다며 한국 경찰이 센 사람에게는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하면 누가 법질서를 지킬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