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오늘(12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복지를 확대하려면 세금을 올려야 하고, 오히려 서민들을 울리게 된다는 불편한 진실을 정치권은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오 시장은 한나라당에 대해 "집권 여당으로서 미래의 성장 잠재력을 갉아먹는 복지정책을 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오 시장은 무상급식 주민투표와 관련해, "복지 포퓰리즘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리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8월 말쯤 투표가 벌어질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