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탱크로리가 경기도 시화호 매립지를 덮치면서 관광객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오늘(11일) 오후 5시쯤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 시화호 인근 방수제 길에서 안산 대부도 방향으로 가던 69살 전 모 씨의 대형 탱크로리가
이 사고로 사진을 찍던 관광객 6명 중 55살 주 모 씨 등 3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고, 51살 김 모 씨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전 씨를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