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0일) 청와대 인근에서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대학생 70여 명 대부분이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안으로 강제 지문 채취를 위한 검증영장 청구
연행된 대학생들은 현재 마포경찰서와 용산경찰서 등 서울시내 8개 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에도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며 기습시위를 벌인 대학생 73명이 연행된 후 경찰 조사에서 묵비권을 행사했으나, 경찰은 이틀 뒤 전원 석방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