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사찰하기 위한 팀을 만들었다"고 주장한 이석현 민주당 의원이 국정원으로부터 고소당했습니다.
국정원은 서울중앙지검에 낸 고소장에서 "이 의원이 허위사실을 퍼뜨려 명예가 훼손됐다"면
검찰은 이번 사건을 형사7부에 배당했으며, 고소장을 검토한 뒤 필요할 경우 이 의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 의원은 지난 2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2009년 국가정보원이 20명 규모의 전담 사찰팀을 구성해 박 전 대표를 집중 사찰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