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전선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제주와 남부 지방에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 조심해야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와 남부 지방을 오르내리는 상황입니다.
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제주와 남해안 지방으로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의 집중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mm, 산간에는 최고 1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에도 30~70mm의 제법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내일(11일) 오후 늦게 제주도남쪽먼해상으로 내려가 일시적인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다시 북상해 15일과 16일에 제주도에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지만, 양은 많지 않겠습니다.
서울과 경기, 강원도 영서지방에 일요일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지나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도에서 20도,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30도로 여전히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지역별로 날씨 변덕이 심하겠습니다.
제주와 남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많겠지만, 중부지방은 여전히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