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적발된 속칭 '대포폰' 가운데 30%가량이 성매매에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 수사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 이동통신사에 이용정지를 요청한 범죄용 대포폰 193건을 분석한 결과 성매매에 이용된 대포폰이 최다인 59
범죄용 대포폰 명의자는 조선족과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외국인이 47%를 차지했고, 허위 법인, 내국인 순이었습니다.
경찰은 통신서비스 계약 약관상 대포폰의 서비스를 중단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이동통신 3개사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범죄용 대포폰에 대한 이용정지를 요청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