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주한미군 용산기지 면세점에서 시가 1억 5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1천 6백여 종을 구입해 남대문 시장 상인에 공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카지노 도박자금을 마련하려고 범죄를 저질렀으며 실제로 이익금 일부를 미군 기지 카지노에서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이들이 유통한 건강기능식품 가운데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성분 함량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수입할 수 없는 성분 등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