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시간이 빠르게 지나고 있습니다.
봄인가 했더니 어느새 여름이 와있고, 또, 어김없이 장마 소식도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장마, 좀 빠르다 싶으시죠?
근 40년 만에 가장 이르게 찾아왔고요, 평년과 비교하면 약 열흘 정도가 빠르겠습니다.
특히, 올여름 장맛비는 양이 많고, 강하게 내린다고 합니다.
하지만, 빠르게 온 만큼 또 일찍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는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오늘은 오전까지 중북부지방에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오후에는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작은 우산 하나 챙기셔야겠고요,
평년기온을 살짝 밑돌면서 30도 안팎의 더위는 조금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중부지방은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기 불안정으로 낮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현재기온을 보시면,
서울은 18도, 강릉 22도, 부산 21도 정도를
<최고>낮기온은 서울 25도, 청주 26도, 광주와 울산 27도 등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주간>이번 주말 다소 궂은 날씨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고요,
일요일에는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 약간의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