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연합과 시민단체 회원 3백여 명은 어제(8일) 오후 8시 서울 청계광장에 모여 촛불집회를 열고 정부에 반값 등록금 공약을 조건 없이 이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집회는 노래패 공연과 등록금 인하 퍼포먼스, 자유발언 등으로 진행됐으며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과 천정배 민주당 의원 등 야당 국회의원도 참석해 반값 등록금 공약 이행을 강조했습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청계광장 주변에 경찰력을 배치했지만, 큰 물리적 충돌은 벌어지지 않았으며 연행되거나 다친 사람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