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받고 운전면허를 부정 발급해 준 운전전문학원 원장과 수강생이 대거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수강생으로부터 50만 원에서 130만 원을 받고 전산을 조작해 운전면허를 받게 해 준 인천 모 자동차운전전문학원 원장 김 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강사 등 학원관계자와 수강생 1
김 씨 등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수강생들의 지문을 허위로 입력해 기능시험과 도로주행 교육을 받은 것처럼 꾸며 운전면허를 받게 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돈을 주고 면허증을 취득한 수강생에 대해서는 면허 합격을 취소할 방침입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