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성분이 포함된 불법 낙태약을 중국에서 몰래 들여와 인터넷으로 판매한 중국인이 세관에 붙잡혔습니다.
부산경남본부세관은 중국인 25살 왕 모 씨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공급책인 재중동포 1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왕 씨는 지난달 2일 중국에 있는 공급책
세관은 왕씨가 밀수한 낙태약에서 마약류인 덱스트로메트로판이 검출됐으며, 낙태약을 복용한 임신부들이 출혈이 멈추지 않아 수술까지 받는 등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리기도 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