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등록금을 촉구하는 대학생들의 촛불집회가 오늘도 예정된 가운데 경찰이 강경 진압을 예고해 충돌이 우려됩니다.
한국대학생연합은 저녁 7시부터 광화문에서 8일째 촛불집회를 열어, 오는 11일까지 집회를
그러나 경찰은 이를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강경 진압한다는 입장이어서 어제(4일) 20명이 연행된 데 이어 오늘(5일)도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한편, 전국등록금네트워크는 오는 7일부터 10일 사이 서울 도심에서 '반값등록금 국민 촛불대회'를 열겠다며 경찰에 집회 신고를 했지만, 집회금지통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