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후 북한에 억류돼 생활하다 숨진 국군포로의 탈북 2세들이 국가인권위원회에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요구하는 집단 진정을 내기로
6·25 국군포로가족회와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이 단체 소속 국군포로 가족 10여 명은 이달 중 국방부를 상대로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절차를 준비 중입니다.
진정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은 모두 6·25 전쟁 당시 북한에 끌려갔다가 북한 내에서 생을 마친 국군포로의 가족으로, 전원 북한이탈주민으로 구성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