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화에 반대하는 서울대 학생들의 대학본부 점거 농성이 엿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점거 농성 현장에서는 법인화에 반대하는 교수들의 '법인화 문제점' 강의가 진행됐고, 고려대·서울시립대 등 타 대학 학생들의 방문이 이어졌습니다.
또, 어제(3일)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에 이어 오늘(4일)도 심상정 진보신당 전 대표 등 진보권 인사들이 점거 농성 현장을 찾았습니다.
총학생회 측도
앞서 어제(3일) 오후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전격 대학본부를 찾아 학생들과 대화를 갖고, 6일 오후 학생 40명과 함께 법인화 토론회를 열기로 약속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