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경찰서는 유기견을 건물 4층 창밖으로 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건물 환경미화원 54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일 오전 9시 35분쯤 시흥시 정왕동 주상복합건물 4층에서 유기견이 계단에 용변을 보자 순간 창문 밖으로 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기견은 다리가 부러
김 씨의 범행은 개를 던지는 장면을 목격한 주민이 동물보호단체에 알리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김 씨는 경찰에서 "낯선 개가 들어와 용변을 보고 더럽혀 쫓았는데도 가지 않아 순간 화를 참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