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를 중심으로 구성된 민관군 공동조사단은 화학물질 매립 의혹이 제기된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옛 미군부대 '캠프 머서'에서 첫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공동조사단은 전 주한미군 레이 바우스씨가 미군이 화학물질을 묻었다고 주장한 캠프 머서의 정문 우측 두 번째 저장창고 뒤 언덕을 중심으로 전자파 탐사를 이용해 물리조사를 했습니다.
전자파 탐사는 지표면에서 땅속으로 전자파를 발사해 돌아오는 전자파의 세기와 파장을 분석해 파묻힌 물질의 특성을 파악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