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부산시내 약국 130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벌여 무자격자를 고용해 의약품을 조제·판매한 약국 10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사경은 해당 약국 대표 등 15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적발된 약국들은 주로 아파트 밀집 상가 지역에 있는 곳으로 약사 자격이 없는 일명 '카운터'를 고용해 복약 상담과 함께 처방전 약을 짓고 판매해 오다 적발됐습니다.
부산 특별사법경찰지원과는 약국에서 위생복을 입지 않은 사람이 의약품을 조제·판매할 때는 반드시 약사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