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을 내기 위해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 중 제때 상환하지 못해 신용유의자가 되는 숫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학생 학자금 대출을 담당하는 한국장학재단에 따르면 2006년에 670명에 불과했던 대학생
대출 연체액 역시 2006년 6백억 원에서 지난해는 3천억 원까지 증가했으며 연체율도 국내 은행들의 대출 연체율에 비해 3배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장학재단 관계자는 "학자금 대출 상환이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연체자도 함께 늘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