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10 인구주택 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에 만 15~19세 인구 가운데 배우자가 있다고 답한 남성은 4,257명, 여성은 5,329명으로 집계돼 모두 9,586명에 달했습니다.
특히 이혼한 10대는 남녀 포함해 656명이며, 사별한 10대도 44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같은 결과를 지난 2005년 조사와 비교하면 기혼자는 10%, 이혼은 132% 늘었으며, 사별은 무려 90배 늘어난 것이라고 통계청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