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기상관측 전용 선박인 '기상 1호'가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2008년부터 3년간 133억 원을 들여 건조한 498톤급 '기상 1호'는 최대 탑승 인원 47명으로, 서해 어느 지역이든 10시간 이내에 이
이를 위해 기상 1호에는 해상과 해양은 물론 바다 상공과 대기 환경을 관측할 수 있는 고층기상관측장비 등 첨단 장비가 실렸습니다.
기상청은 그동안 해양기상에 대한 사전 예측이 어려웠다며, 기상 1호는 태풍과 집중호우와 같이 기상변화가 심한 여름철에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