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승부조작 혐의로 구속되거나 체포·소환돼 수사를 받는 대전 시티즌 소속 선수는 모두 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신병을 확보하려고 체포영장을 발부하려 했으나 구단 측의 협조로 선수들이 스스로 검찰로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브로커로부터 1억 2천만 원을 받아 미드필더 박 모 씨로부터 1천만 원 내외의 돈을 받고 포항 스틸러스 전에서 승부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대전시티즌은 이날 경기에서 0대 3으로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