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씨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수도권 모 중학교 태권도부 코치로 근무하면서 자신이 지도하던 14살 A 양 등 여제자 6명을 모두 4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서 씨는 태권도부 자체 훈련이나 대회 출전을 위해 지방에 내려갔을 때 여제자 두세 명씩과 모텔 숙소 같은 방에 머물며 신체를 만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 학생들 신고로 이달 초 경찰에 붙잡힌 서 씨는 "아이들이 예뻐서 그랬고, 잘못을 인정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