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자체별로 기업 유치가 한창입니다.
고용 창출과 함께 세수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기 때문인데요.
충청남도도 오늘 기업인들을 초청해 성공 신화를 만들겠다며, 투자유치를 호소했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기업 CEO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늘은 도지사를 비롯해 시장과 군수들이 기업 CEO들에게 투자해 달라며 호소하는 자리입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꼭 성공 신화를 약속드린다며 머리 숙였습니다.
권위적인 모습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투자설명회에 참석한 안희정 도지사도 모든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투자를 요청합니다.
▶ 인터뷰 : 안희정 / 충남도지사
- "우리 기업인들이 지역 투자에 행정적으로 아낌없이,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으로 기업인들의 투자를 뒷받침해 드리고…."
충청남도가 우리나라 중심에 있어 교통 여건이 편하고, 항만과 소비 시장, 전문 인적 자원 등이 풍부하다고 강조합니다.
또, 과감한 인센티브와 자금 지원, 판로, 수출 등 기업하기 좋은 충남의 환경도 빼놓지 않습니다.
특히, 충남으로 기업을 이전해 성공을 거둔 사례를 소개해 큰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웅진과 보령제약, 팬택 등 전국 유망기업 300여 명의 회사 관계자가 참여한 충남 투자 유치 설명회.
기업들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