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방어리 방파제에서 새끼 고양이 발에 돌을 묶어 바다에 빠뜨려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동물사랑실천협회는 ‘ 바윗덩이에 아기 고양이를 묶어 바닷물에 빠트려 익사시킨 사건’이라는 글과 함께 현상금 300만원을 내걸었다.
이 아기 고양이를 발견한 제보자는 지난 21일 포항 북구 방어리 방파제에 낚시를 하러 갔다가 고양이가 죽은 것을 발견했고, 고양이 발에 바윗돌이 묶여있는 것을 보고 인터넷에 올렸다.
제보자는 사진과 함께 “어떻게 이렇게 잔인하고 고통스럽게 동물을 학대 할 수가 있냐. 범인을 꼭 잡아야 한다. 앞으로 더 잔인한 일을 저지를 것이다”라는 글을 게재했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눈물 밖에 안 나옵니다.”, “인간이기에 저렇게 잔혹한 것 같습니다. 불쌍하게 죽어간 아기고양이에 명복을 빕니다”, “아 너무한다. 진짜로 피도 눈물도 없나. 진짜 꼭 잡아서 똑같이 해주고 싶다. 꼭 잡아주세요”라며 분노했다.
(출처:www.fromcare.org)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