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 문제가 결국 동맹 휴업 찬반투표로 비화됐습니다.
경기도 오산의 한신대 총학생회는 어제(24일)부터 사흘간 재학생 5천여 명을 대상으로 등록금 동결을 위한 휴업 찬반투표에 들어갔습니다.
총학생회 측은 대학본부와 모두 5차례에 걸쳐 등록금심의위원회를
학생들은 등록금 동결을 요구한 반면, 대학본부는 3.4%의 등록금 인상률을 2.9%로 0.5% 포인트 낮추겠다는 수정안을 마지노선으로 제시한 상태입니다.
이 대학 등록금은 2009년만 동결됐을 뿐, 지난 5년 동안 최저 3%에서 최고 11% 인상된 바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