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유령법인 명의로 대포통장과 대포폰을 개설해 금융전화사기 조직에 팔아넘긴 혐의로 총책 36살 김 모 씨와 41살 문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중간책 50살 신 모 씨와 43살 박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3월 9일부터 400여 개의 유령법인 명의로 6천여 개의
조사 결과 이들은 유령법인 개설조직으로부터 법인 1개당 250만 원에 산 뒤 대포통장은 1개당 30만 원, 대포폰은 1대당 60만 원을 받고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