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온 시베리아산 호랑이 한 쌍을 서울동물원으로 이송하는 절차를 오늘 오전 11시에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암컷은 다소 의기소침했고 수컷은 으르렁거리는 등 경계하는 빛이 역력했지만 큰 문제 없이 동물원 내 검역 공간에서 첫날밤을 맞게 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제(19일)부터 시작된 백두산 호랑이 수송 작업은 군 작전처럼 신속·정확하게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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