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파산12부는 주식회사 삼화상호저축은행의 관리인 전상오 씨가 어제(19일) 법원에 파산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신청인에 대한 심문 등의 절차를 거쳐 파산 선고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상호저축은행의 파산 사건에서는 예금보험공사나 임직원을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하게 돼 있습니다.
앞서 금융감독원 검사 결과 삼화상호저축은행은 대주주 등에 대한 위법한 신용 제공과 임원· 친인척 부실대출 등에 따른 손실로 재정적 파탄에 이른 것으로 밝혀진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