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군 가산점제 재도입 반대"

참여연대는 국방부의 군 가산점제 재도입 추진에 대해 이미 위헌으로 결정된 제도보다는 군 복무제 개선 등 다른 대안이 필요하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늘(2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군 가산점제가 공기업, 공무원 시험을 치르는 남성에게만 제공되는 보상에 불과하고, 여성과 취약 계층의 평등한 취업 기회를 박탈할 수 있다"며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또 "군 가산점제 재도입보다는 복무기간 단축과 사병 인권보호, 교육 지원 등 군 복무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