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이를 위해 내일(20일) 캠프 캐럴 주변에 대한 답사와 전문가 회의를 통해 조사 방법과 범위 등을 정한 뒤 조속히 지하수나 하천의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환경조사를 계획입니다.
환경부는 또 한미 주둔군지위협정 환경분과위원회에서 주한 미군 측에 사실 확인을 요구했으며, 미군 측은 과거 저장 이력 등 관련 자료를 조사 중이지만, 아직 해당 기록을 찾지 못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미군기지 주변에 대한 환경 조사를 벌이는 동시에 이 문제를 SOFA 환경분과위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기지 내부에 대한 공동 조사를 요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