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서울 지하철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혜화역 구간에 신호이상이 생기면서 연쇄 연착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출근길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찬욱 기자.
【 기자 】
네, 서울시청입니다.
【 질문 】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아직까지 시스템이 완전히 복구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혼잡한 출근시간대를 넘겼기 때문에 지금은 정상운행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수신호로 지하철을 통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 사고는 오늘 새벽 4시쯤 한성대입구역에서 신호이상이 발생한 게 원인이었습니다.
이 때문에 성신여대입구역에서 한성대입구역, 혜화역 구간까지 출근시간에 운행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구간을 지나는 지하철 속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연쇄 연착이 됐었습니다.
일단 신호이상의 원인은 한성대입구역 배전설비에서 누전으로 인한 불이 났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상이 생긴 신호기기를 완전히 복구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행하는 서울메트로는 현재 시스템 복구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 wugawug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