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씨…낮 동안 강한 바람

요즘 낮과 밤의 옷차림만 봐도 확연히 차이가 나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다는 소만 절기를 앞두고 있는데요,
여전히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큰 일교차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10도 안팎을 보이는 아침과 달리 낮 동안 20도에는 웃돌겠고,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더위가 느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한편, 대기건조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동해안과 남해안, 경북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그 밖의 지방도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조금만 방심해도 큰불이 날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기상도>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에는 해안과 내륙 일부 지방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요,
사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만조 시에는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13도, 청주 11도, 부산 16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23도를 비롯해서 대부분 25도 안팎까지 올라서 무척 포근하겠습니다.

<주간>내일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목요일부터는 비 소식이 들어 있는데요,
수도권은 목요일과 금요일 비가 내리겠고, 주말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