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가 운영하는 임대주택 12만 6천 가구의 임대보증금과 임대료가 물가에 연동해 2년마다 최대 5%씩 오르게 됩니다.
서울시와 SH공사에 따르면 SH공사는 이 같은 임대보증금·임대료 인상 방식을 올해 7월 이후 각 임대주택의 갱신계약 체결일부터 적용하기로 확정했습니다.
SH공사는 매년 7월에 이전 2년간 통계청 서울시 주거비물가지수 상승률을 합산해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인상률을 산정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과도한 인상을 막기 위해 인상률 상한선을 5%로 설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