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여성 모임 회원들이 백화점 명품관에서 동전으로 물건을 사려다 직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져 매장에서 대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제(15일) 오후 5시 30분쯤 한터 여성 종사자 연맹 회원 40여 명이 서울 영등포동 4가 한 백화점 명품관 매장 2곳에서 동전으로 물건을 사려다 직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져 3시간쯤 매장에서 대치한 뒤 자진 해산했습니다.
이들은
이에 대해 백화점 측은 "동전 계수기까지 준비했지만, 해당 여성들이 '빨리 계산을 해주지 않는다'며 사실상 매장을 점거해 피해를 보게 됐다"고 반박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