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콘차 전봇대 충돌…200가구 한때 정전

오늘(14일) 오후 1시 55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5차선 도로 내리막길에서 레미콘 운반차가 도로 옆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전선이 끊기면서 한국전력공사가 복구 작업을 위해 전력을 차단해 주변 200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긴급 복구반을 투입해 2시간 50분 뒤인 오후 4시 45분쯤 전력을 복구했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레미콘 운반차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