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일산 호수공원 꽃 전시관에서 열리는 '한국고양꽃전시회'에서 980만 달러어치의 화훼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오는 15일 폐막 때까지 1천만 달러 이상 계약이 맺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화훼 수출 1천만 달러는 1991년 꽃 전시회가 처음 열린 이후 최대 규모로, 박람회 측은 대지진 피해를 본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지역의 생산 차질로 일본 바이어들이 한국으로 거래처를 돌렸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