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이남 내일까지 비…돌풍·벼락 강한 비

마치 장맛비같이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은 오늘 오후부터 비가 점차 그치겠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아침, 우산 잘 챙겨 출근하셔야겠고요,
남부지방에 계신 분들은 바람에 대비할 수 있게 옷차림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그제부터 지금까지 제주에는 200mm가 넘는 비가 이미 내렸고요, 충청과 영남에도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충청이남지방은 앞으로도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산사태나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레이더>레이더 영상 보시겠습니다.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경북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5mm 안팎의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예상강우량>앞으로 서울·경기와 강원도는 5~30mm의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충청이남과 제주도에 20~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오늘 아침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낮은 기온으로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15도, 전주 19도, 부산과 울산 14도 정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21도, 대전 18도, 광주 21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간>금요일부터는 맑고 포근한 봄날씨를 회복하겠고요,
이번 주말 나들이 계획 세우셔도 큰 무리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